하동 진교초 화개장터 참전 학도병 할아버지가 말하는 6·25
하동 진교초 화개장터 참전 학도병 할아버지가 말하는 6·25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6.28 18:29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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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명 학도병동지회 회장 ‘6·25와 화개장터 학도병 이야기’ 강연
▲ 하동 진교초등학교는 지난 27일 학교 도서관 디지털영상실에서 ‘6·25 전쟁과 화개전투 학도병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정진용)는 지난 27일 학교 도서관 디지털영상실에서 ‘6·25 전쟁과 화개전투 학도병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나라사랑교육주간을 맞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는 화개전투 참전 학도병 정효명 할아버지(6·25 참전 학도병 동지회 회장)를 모시고 진행됐다.

정효명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어린 나이에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총 한 자루와 주먹밥 한 개만 들고 전쟁터에 나갔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할아버지의 실감 나는 전투 묘사에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했고, 많은 학생들이 참전 학도병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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