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동동 택지개발지구 2차 분양
의령 동동 택지개발지구 2차 분양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29 18:4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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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555대 1 경쟁률…쾌적한 주거공간·교육환경 좋아

의령군은 지난 3월경, 의령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1단계 총 132필지) 1차 택지공급(89필지)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택지공급으로 상가부지와 점포주택을 포함한 1차 분양대상 89필지 중 현재 1필지를 제외한 88필지가 분양 완료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실시한 1차 분양 결과 점포주택 5-1의 경우 5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상가부지 S1-1의 경우 평당 466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택지는 대부분이 정남향으로 넓은 면적의 녹지공간과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창원과 부산, 진주, 대구 등 도시와의 접근성도 좋아 일상생활이 가능한 도시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1차 분양에서 제외된 연립주택 2필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 단독주택 34필지에 대해서도 분양시기 등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되어 온비드를 통해 7월초 공급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1993년 7월 건설부로부터 의령읍 동동리, 무전리 일원에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1997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많은 사업비가 예상돼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가 2008년 1000+1000억 프로젝트지원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택지개발에 착수했다.

2008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형도면 고시와 주민설명회 개최,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2011년 보상을 시작으로 2015년 택지개발사업(1단계)을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조경공사도 10월경 마무리 하고, 12월말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미 6차선 도로와 기반시설이 완공되면서 동동지구 택지개발지구(1단계)는 의령의 새로운 도시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5년 A1(공동주택) 부지를 분양받은 신우산업개발에서 322세대의 아파트를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로운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A5(공동주택) 부지는 LH에서 194세대의 행복주택과, 의령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습관을 7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과 인구유입이라는 당초 목표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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