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열며-창의적 사고는 나의 미래를 바꾼다
아침을열며-창의적 사고는 나의 미래를 바꾼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7.05 18:3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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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숙/영산대학교 게임영상콘텐츠학과 교수

채영숙/영산대학교 게임영상콘텐츠학과 교수-창의적 사고는 나의 미래를 바꾼다


창의를 이끄는 변화를 말할 때면 도서에서 보았던 다음의 문구가 떠오른다.

사고가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미래 먹거리를 얘기하면 꼭 언급되는 단어가 창조와 융합이다.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고 항상 붙어서 생각하게 된다. 이는 창의, 창조 능력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 지식, 정보로부터 상상력의 힘을 발휘하여 직감과 통찰력을 이끌어 내고 아무도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각을 품게 된다. 내가 품은 생각이 타당한 것인지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검증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된다.

‘창조적이다’고 말하는 청소년을 보면 난 부모의 힘이 크다고 말하고 싶다. 성장 기간 동안 많이 보고 많이 들었던 아이들에게 나타난다. 전시장이나 관광지에 데리고 간다고 모두 창조적이지는 않다. 서로가 보고 듣고 알게 된 사실들을 얘기하면서 성장한다. 지식 축적과 앎의 시대는 우리 세대로 끝났다고 본다.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힘은 축적된 지식을 융합의 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조가 두드러져야 한다.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를 항상 자신에게 던져보라.

시대의 창조 결과물을 보려면 세계박람회를 되돌아 보면 볼일 것 같다. 세계박람회 또는 만국박람회. 우리에게 엑스포(EXPO)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해 있는 세계박람회는 세계의 기술 발전을 알 수 있는 행사이다. 인터넷에 엑스포를 찾으면 대한민국 70년 기록에 ‘세계를 향해 펼친 국제장터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1993년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란 주제로 대전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국제 사회에 정보화 엑스포 개최국으로서, I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고,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주제로 여수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경제와 문화의 한마당을 펼쳤다.

엑스포 전문가의 역사 분류에 따르면 1930년대까지는 초기박람회 시기로, 기계문명과 생산기술의 전시에 주력했던 기술문명 개발의 시기라 말한다. 1989년까지는 근대박람회 시기로,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문화적 진보의 시대, 과학 예술의 진보의 시대라 말한다. 1990년부터 현재를 현대박람회라 칭하고 인간성 회복의 시대라 불리우고 있다. 엑스포는 1851년 영국에서 개최된 런던 엑스포, 수정궁 엑스포를 시작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우리의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는 전화기, 자동차, 비행기, 텔레비전이 처음 소개된 장소가 세계박람회장에서였다는 사실이다.

창조적 문제 해결력의 첫 출발은 동기 부여에서 출발한다. 인류의 발전을 가져온 동기인 좀 더 잘 살아보겠다는 물질적 동기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동기가 만나 현재의 풍요로운 삶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는 꿈을 가지는 것. 내 속의 잠재능력을 믿고 이끌어 내어보자. 큰 꿈을 갖고 나의 재능을 믿어 보라. 나의 재능을 믿고 큰 꿈을 꾸고 그 꿈이 마치 현실인 것처럼 생활하면 꿈은 마침내 현실이 된다고 한다. 자신감을 갖고 꿈이 실현된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행복감에 젖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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