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면 오산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우승
거창 웅양면 오산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우승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7.06 18:49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복지 분야서 주민들 노력 인정받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거창 웅양면 오산마을이 문화·복지 분야에서 우승했다.


오산마을은 15년간 폐교로 방치돼 오던 하성초등학교를 주민 797명의 학교활용동의서의 작성과, 마을기금으로 주민의 문화복지공간으로 확보하고 ‘할매, 할배 학교갑시다’의 주민 백일장으로 배움을 통한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활동을 시작했다.

그 성과로 공모사업 5건 369백만 원에 선정됐으며, 주민들이 시를 쓰고, 시를 노래로 만들고,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시와 낭만이 흐르는 오산마을”이 되었고 행복한 마을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9개 시군, 11개 마을이 참가하여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거창군 웅양면 오산마을은 이번 경상남도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여 오는 8월 30일에 개최되는 행복마을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 경상남도 대표 출전권을 획득해 거창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거창군에서는 상향식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문화·복지, 소득사업과 연계하는 지속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행복마을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2015년 거창군의 마을가꾸기 분야 장관상, 2016년 시·군 마을만들기 분야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2017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