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양파재배 일관기계화 본격 추진
의령군 양파재배 일관기계화 본격 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13 18:2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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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소득 작물인 양파 재배의 일관 기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오영호 군수의 공약사업인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농촌 건설의 하나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시책사업이다. 양파 재배와 수확의 모든 과정의 기계화로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또한 지난해 8월 양파 이식기 연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8농가 2.9ha에 기계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농업기술과에서 직접 육묘를 실시하고 농가에 이식하여 올해 성공적인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초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읍면사무소와 양파작목반 등에 홍보해 40농가 35ha 면적의 기계화 재배 희망 농가를 접수해 7월 12일경, 농업기술과장과 농기계담당을 강사로 육묘 교육을 가졌다.

특히 양파 전용 파종기, 휴립복토기, 전엽기, 승용이식기, 일륜관리기, 트랙터, 수확기, 수집기, 폐비닐 수거기 등 일관기계화를 위한 전용 농업기계를 구입하여 임대사업소에 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기계화 재배 농가가 확대될 경우 농업기계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며, 현재 일륜관리기로 북주기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승용관리기 부착 2골 전용 구굴기를 자체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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