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 개최
함안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16 17:5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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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인 외식문화 정착 군민 신뢰도 향상
▲ 함안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과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주관으로 시·군 식품위생담당 공무원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관련 업무 담당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과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함안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지난 5월 19일 시행되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평가내용에 대한 사례발표,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외식 이용률 증가에 따른 음식점을 통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 식중독 예방 관리 대책과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위생적인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제도로, 외식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하여 추진됐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가 군이나 식약처에 자율적으로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위생 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부여되며,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일반·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하고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한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이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경남도 및 외식업중앙회와 협조해 외식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도에 대한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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