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공청회
‘부산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공청회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7.16 17:5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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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사태연구단이 주관하며, 산사태 전문가, 시, 구·군 재난 및 산사태 관련 공무원과 관심 있는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KAIST 대학 주관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물을 설명하고,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KAIST 대학 산사태연구단장(이승래 교수)의 부산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설명과 시스템 구축업체의 시연 후,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질의 답변하는 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은 KAIST, 부경대학교 등 연구기관이 지난 2015년 8월부터 부산전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현황 DB구축과 산사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부산시에 시범 적용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의렴을 적극 수렴하고, 연구성과물은 무상으로 부산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인 스마트빅보드에 탑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1~2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연구단과 지속 협력하여 데이터의 축적과 함께 시스템을 검증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기존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함께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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