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도 그랜드슬램 김원진·조준호·정다운 은메달
파리 유도 그랜드슬램 김원진·조준호·정다운 은메달
  • 뉴시스
  • 승인 2012.0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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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김원진(용인대)이 2012 국제유도연맹(IJF) 파리그랜드슬램 남자유도 60㎏급에서 은메달을 치지했다.

김원진은 5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남자 60㎏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한판패했다.
세계랭킹 28위 김원진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게오르기 잔타라이아(우크라이나)를 맞아 유효승을 따내고 8강에 진출했다.
김원진의 상승세는 8강, 4강 전에서도 이어졌다.
김원진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호프한네스 다브티안(아르메니아)을 한판승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아미란 파피나쉬빌리(조지아)를 역시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승운은 거기까지였다.
결승에서 난적을 만난 김원진은 소비로프에게 11초 만에 한판패했다. 소비로프는 준결승에서 장진민(한국마사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66㎏급 조준호(한국마사회)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3위 다비르 라로세(프랑스)와 연장접전 끝에 아깝게 져 금메달을 놓쳤다.
여자 63㎏급 결승에 나선 정다운(용인대)은 일본의 다나카 미키(세계랭킹 11위)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 48㎏급에 출전한 정보경(경기대)은 3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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