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중인 김두관 지사 신년인사회 방문
3일부터 9일까지 일본과 중국 방문길에 오른 김두관 경남지사가 경남도민 프로축구단(경남FC) 창단에 도움을 준 재일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고향 경남이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는 도쿄 도민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는 4월5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열리는 제36회 재일도민회 기념 식수행사에도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회 및 고향 발전에 기여한 박병헌 고문, 박진순 고문, 이종국 고문, 강영환 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에 도움을 준 도쿄도민회 소속 조순이, 유영이 씨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씨와 유씨는 2005년 경남FC 창단 당시 도쿄도민회 소속으로 공모주 5000주(2500만원)를 매입해 창단을 도왔다.
도쿄도민회는 1974년 a6월 설립해 현재 강영환 회장을 비롯해 17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재일도민회 향토식수 행사, 청소년 모국방문단, 수해성금 모금, 농수산물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고향 경남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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