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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통시장 활성화 차별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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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8: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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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상인들이 주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들의 상권 장악력은 갈수록 커지고 인터넷 확산으로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하면서 전통시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물건을 사고 팔면서 소통의 장이 됐던 전통시장은 지금은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도 자체 예산 61억원, 국비 공모 예산 315억원 등 총 376억원을 확보해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청년몰 조성사업,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가 이처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통시장 활성화는 구두선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 지난 14일 경남도가 개최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간담회에서 상인회 대표 및 관계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상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각 시장의 특성을 잘 살린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시장의 경쟁력 향상은 시장 구성원들의 관심과 열정을 모으는 것에서 출발한다. 지자체의 지원에 더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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