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3시까지 관내 중3, 고1, 고2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도 2학기 남명학습관 수강생 선발시험을 실시하였다.

선발시험은 수강생들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 최소선발인원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세과목 합계 180점을 기준으로 총점과락제를 적용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관내 12개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188명이 접수하여 164명이 응시하였으며, 총점 과락제 적용으로 중학교 3학년 30명, 고등학교 1학년 21명, 고등학교 2학년 27명으로, 총 78명이 합격 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대학수시전형 등으로 선발의 실효성이 없어, 1학기에 선발된 40명 그대로 2학기를 맞이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17일 입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남명학습관에서 새롭게 2학기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합천군 남명학습관은 2005년 8월 개강하여 우수대학 진학을 위하여 유능한 강사진을 비롯하여 관내 학교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매년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전국규모 입시전문학원인 대성학원에 일부 위탁 운영함으로써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