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리어카 전달
경남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리어카 전달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7.18 18:07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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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폐지 모으는 어르신에 10대 전달

▲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사천자원봉사센터에서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화테크윈(주)이 제작한 사랑의 리어카 10대를 전달했다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오후 사천자원봉사센터에서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과 윤경석 경남도 대민봉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화테크윈(주)이 제작한 사랑의 리어카 10대(238호)를 전달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생계를 위해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제안한 것으로 한화테크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사랑의 리어카는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경량화하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경광등 설치는 물론 밤길 사고 방지용 형광페인트를 도색하는 가 하면 한화테크윈이 개발, 특허 출원한 리어카용 브레이크를 장착해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사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어르신 10세대에 사랑의 리어카와 함께 각 1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도 같이 전달한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228대의 사랑의 리어카를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지원했다.

이날 함께 전달한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더 다양하고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경남에서 최초 시작돼 부산, 울산, 경기, 인천, 서울에 42대를 지원하는 등 도내 자원봉사 문화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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