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인력 수출 마케팅지원, 참여 中企 모집
퇴직인력 수출 마케팅지원, 참여 中企 모집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7.18 18:0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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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선별 해외마케팅·판로개척 지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산업별 전문 노하우와 외국어 역량을 지닌 퇴직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퇴직인력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에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퇴직인력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은 무역·해외마케팅 경험이 많고 외국어가 가능한 퇴직전문 인력풀을 조성해 이들과 함께 수출 초기단계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별해 해외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지원사항은 ▲중소기업 해외영업·수출·마케팅업무 ▲기업과 바이어 간 거래 성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문지식을 활용한 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동 지원 및 가이드 등이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전문 퇴직인력은 총 14명이다. 퇴직인력들은 유명 대기업·상사·KOTRA 출신으로 학력과 경험이 다양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이 가능하다.

퇴직전문 인력들은 선정이 되면 재택근무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통역, 자문 등의 업무를 제공하며, 주1회 상호간의 업무회의가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계약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참가기업은 기술력, 품질수준, 수출액, 인프라, 제품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중기청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또는 킨텍스(KINTEX) 전시회 참가 이력이 있는 기업은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중소기업들의 경우 기업 당 한 달에 참가비로 10만원의 경비를 킨텍스로 납부하면 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김정일 청장은 “우리나라 내수형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경험 및 전문인력부족으로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 국가적인 손실이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중기청 수출센터(055-268-2565) 또는 킨텍스 대외협력실(031-995-8722,8723)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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