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루지 일대 ‘잡상인 천국’
통영 루지 일대 ‘잡상인 천국’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7.18 18:0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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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주차장 일대 불법 노점 판쳐

무질서·교통소통 방해…“강력 단속을”

통영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전국 각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통영 루지 사업장 인근 파크랜드 주차장 일원에 푸드트럭과 노점상들의 불법 영업이 판을 치고 있지만 단속 손길은 뒷짐만 지고 있어 몰골 사나운 모습만으로 외래 관광객들의 통영 첫 인상을 흐리게 한다는게 상당수 시민들의 중론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파크랜드 주차장 내에는 통영시의 불법 상행위 단속 현수막이 버젓히 걸려 있음에도 불구, 노점상들의 무질서한 난립 현상으로 주위 경관 저해는 물론 교통 소통까지 방해하는 무법 천지로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것.

지난 2월부터 루지가 임시 개장한 이후 푸드트럭 등이 하나 둘 자리를 옮겨 오면서 온갖 잡상인들까지 단속 현수막 아래에 까지 파고들어 호객 행위 등을 일삼아 혼잡상을 야기시키며 시장 장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인도를 무단 잠식, 관광객들의 통행까지 지장을 안겨 주고 있어 관계기관의 묵시적인 지도 감독 우려마저 제기되는 등 시급한 지도 감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인근의 정상적인 상권마저 위협, 불이익을 주며 통행 불편까지 안겨주는 무법 천지로 변모해 행정 부재라는 지적들을 하고 있는데 관계자는 단속후 돌아서면 또 다시 달려드는 이들 잡상인들 때문에 일손부족 현상까지 초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권을 발동시켜 불법 노점상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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