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문·만화 3개 분야 22개 작품 수상 영예
거창군은 제1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을 심사해 시·산문·만화 3개 부문에 수상자 2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광역시, 시·도에서 총 2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수상자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시·산문·만화 부문별로 최우수 6명, 우수 6명, 장려 10명이 선발됐었다.
고등부 시 부문 최우수는 경북 문화고 2학년 권민규, 산문 부문은 진주동명고 2학년 김해찬, 만화 부문에는 강원 진광고 1학년 엄진우 군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처음 공모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품 작품의 수준이 높았다며, 앞으로 공모전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의미 있는 대회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했다”라고 말했다.
정연석 거창사건사업소장은 “문예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한 전국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에 감사드리며,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평화와 인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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