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지난 5년간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를 보면 총 157명이 사망을 했고 연평균 3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하천이나 강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53%이로 해수욕장 등 다른 물놀이 장소보다 인명피해가 훨씬 많았고 원인별로는 수영미숙 35%, 안전부주의 사고 33%, 급류에 휩쓸린 경우 14%, 음주수영 12% 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물놀이 사고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예방이 된다”며 “물놀이 전 반드시 준비운동 실시, 구명조끼 착용, 수영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능력이 떨어져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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