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상대 김인수 이기고 원호영 진다
최구식 상대 김인수 이기고 원호영 진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2.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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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대결1
가상대결1 김인수 새누리당 후보
김인수 24.3% - 최구식 19.3%

새누리당 후보로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한 김인수 선문그린사이언스 회장을 가상하고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1위인 성재도를 야권단일후보로, 최구식, 윤용근, 최진덕을 무소속으로 하여 가상대결을 펼쳐보았다.
결과는 김인수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차범위내의 수치이다.
김인수 새누리당 후보는 24.3%를 얻었으며 최구식 무소속 후보는 19.3%, 성재도 야권단일후보는 15.5%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용근 후보는 14.8%, 최진덕 후보는 7.9%를 얻었다.

 

▲ 가상대결2
가상대결2 원호영 새누리당 후보
최구식-원호영 오차범위 박빙

새누리당 공천후보로 원호영 원한의원 원장을 야권단일후보로 정영훈 변호사를 가상해 보았다. 원호영 원장을 선택한 것은 그가 지역에 오래 거주했고 가장 늦게 출마선언을 했는데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어서 선택했다.
결과는 최구식에 원호영 원장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자간에 지지율의 큰 차이는 없었다.
최구식 무소속 후보는 20.8%, 원호영 원장은 20.7%, 윤용근 18.3%, 정영훈 야권단일후보는 15.3%, 최진덕 무소속 후보는 6.7%의 지지율을 얻었다.
새누리당 후보로 김인수에서 원호영으로 바뀌자 지지율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후보는 윤용근 무소속 후보였다. 

 

▲ 가상대결3
가상대결3 박대출 새누리당 후보
최구식 무소속 후보 다소 앞서

새누리당 공천후보를 박대출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으로 야권단일후보로 정영훈 변호사를 가상해 보았다. 박대출 위원을 선택한 것은 그가 진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것 외에 진주와 큰 인연이 없이 갑작스럽게 서울에서 내려온 후보여서 이런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가 되었을때 과연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결과는 최구식 무소속 후보의 승리였다. 최구식 무소속 후보는 20.6%를 얻어 18.7%를 얻은 박대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구식 후보의 지지율 변동은 크게 없는 반면 박대출 후보의 지지율이 다른 후보에 비해 떨어졌다.
윤용근 무소속 후보는 17.6%, 정영훈 야권단일 후보는 15.5%, 최진덕 무소속 후보는 7.5%를 얻었다. 


▲ 가상대결4
가상대결4: 여권, 야권 단일후보 대결시
야권단일후보 24.1%의 지지얻어

여권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의 지지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권후보가 단일화 되었을 때와 야권후보가 단일화 되었을 때를 가상하여 질문해 보았다. 결과는 여권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46.9%,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4.1%를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1%였다. 이들은 무당파로 아직 여권과 야권사이에서 지지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으로 보여 진다. 이 조사의 의미는 진주갑에서 야권의 지지율이 얼마정도 되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진주갑에서는 야권의 지지율이 24.1%이다. 따라서 여권후보들이 난립할 경우 야권의 승리가 가능한 수치이다.

 


< 3차 여론조사로 본 4.11 진주갑 총선 판세 특징>
                         이호국 경남센서스 대표

새누리, 최구식, 야권단일후보간의 치열한 접전

진주갑 3차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최구식 현의원, 그리고 야권단일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누리당 후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도 최구식 현 의원과의 승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란 점을 이번 여론조사가 보여주고 있다.
최구식 현의원은 새누리당에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현재 20%정도의 고정적인 지지층이 존재한다. 새누리당은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고정 지지표가 약 15%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 확인되었다. 야권단일후보는 가상대결결과 후보에 상관없이 15%정도의 안정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4.11총선에서 진주갑의 경우 약 25%득표를 당선 마지노선, 30%의 득표를 당선안정권으로 본다면 최구식 의원은 현재 지지율에서 약 5%의 지지를 더 얻으면 일단 당선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새누리당 고정표에 고정표와 겹치지 않는 자신의 개인지지율을 10%정도 더하면 당선을 예상할 수 있다. 야권은 15%의 안정적인 지지율에 야권단일화 이벤트 등으로 10%정도를 더해야 당선권에 들어선다. 이번 여론조사가 핸드폰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야권지지율이 과소평가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보다는 적은 지지율 향상으로도 야권은 승리를 거머 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새누리, 최구식, 야권단일후보중 누가 유리한지, 판별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번 여론조사 결과이다. 새누리나 최구식, 야권단일 후보등이 모두 현재 지지율에서 5~10%정도의 지지율을 더하면 일단 당선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5~10%의 지지율은 정치상황의 변화에 따라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수치이다.
새누리당은 일단 공천후보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 공천후보자 선택에서 여론의 역풍을 맞으면 최구식 의원이 유리하다. 야권은 단일화 이벤트 효과를 최대화 해 야권후보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최구식의원은 디도스 사건의 여파를 극복하면서 3선에 대한 비전을 지역민에게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동향도 이제 서서히 모양새를 잡아가고 있다. 지역민들은 너무 많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서서히 우열은 가려지고 있다.
김인수 선문그린사이언스 회장은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김인수 회장은 최근 대아고등학교, 경상대학교 후배이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에 출마했던 김권수 시장 후보를 선대본부장으로 영입, 선거캠프의 체계를 갖추었다. 이에따라 김인수 회장캠프는 본격적인 지지율 확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변호사는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김대영 변호사는 박대출 위원과 원호영 원장의 출마선언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김대영 변호사는 특히 박대출 위원과는 친박근혜 원조 논란(?)을 겪고 있다. 김대영 변호사는 하루빨리 이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지율 하락추세를 막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원호영원장과 박대출 위원은 늦게 출발한 만큼 지지율 향상 으로 당선가능성을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새누리당의 전략공천에 몰두할 것으로 보여진다.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및 지역 : 진주시 갑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9에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를 실시하면서 응답 대상전화를 RDD 방식을 사용해 무작위 추출하여 선택
◇표본의 크기 : 총 전화건수 18,851통화에서 질문에 모두 응답한 1001명이 유효표본
◇응답율 : 5.31%
◇표본추출방법 : 지역과 성, 연령을 고려한 할당 추출법
◇조사시기 : 2012년 2월 3일 하루
◇표본오차 : 95%신뢰구간에서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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