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난 18일 진주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 대회의실에서 제9기 여성대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 여성리더의 사회참여의 확대와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1979년 입법고등고시 합격으로 국회사무처 입법 조사국을 시작으로 행정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인생 경험담과 함께 40여년간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 리더가 갖춰야할 기본적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진주시 재정자립도 및 인구증가율 등 각종 성장지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진주시가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진주시의 4대 복지 시책 중 장난감은행은 개설 6년만에 이용자가 40만명을 넘었고,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을 되찾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진주아카데미가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창희 시장은 “무장애도시, 좋은세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며 자기의 것을 나눌 줄 아는 베품의 여유가 있는 바른 여성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의 여성리더들이 사회참여 확대를 이끄는데 소중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