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도청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2017년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의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이해하고 향후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부산대학교여성연구소 전옥희 강사의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보는 지역사회 강의에 이어 이상현 경성대학교 외래교수가 다시 이해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순 여성가족정책관은 “정책형성의 주체인 공무원들의 성인지 역량강화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4월 경상남도의 양성평등정책 발전과 문화확산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25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최인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