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경남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이하 경남투명협)와 공동으로 21일 창원 한서병원과 정우상가 앞에서 2017년 경남 청렴UP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청렴시책을 도민에게 홍보하고 청렴의 가치와 실천의지를 확산해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에코백 만들기, 부패제로 풍선 다트, 청렴 룰세 돌리기 등 행사와 시민실천서약 서명운동, 스티커 설문조사 등 시민이 청렴선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경남도는 지난해 청렴도 1위를 달성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도민 모두가 함께 청렴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며 청렴한 경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조재규 감사관은 “오늘 캠페인은 도민과 함께 청렴 가치 실현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사회 실천에 경남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남투명협은 지역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를 포함한 도내 2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직을 유지·운영하고 있다. 최인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