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0일 합천농업기술센터에서 합천군청과 합동으로 합천지역 민박사업장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민박·펜션 화재사례와 화재시기별, 장소별 원인분석을 통해 민박 펜션 업주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할 시설물 화재예방 조치와 관리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질의응답 등의 시간 순으로 교육이 진행했다.
이에 앞서 합천소방서는 지난 6월 1개월간 휴가철을 대비해 펜션·민박 등의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인 및 노후소화기 교체지도, 부속 캠핑장 또는 바비큐 시설 주변발화, 연소 우려물질 제거조치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김승태 예방지도담당은 “민박·펜션 시설 대부분이 규모가 크지 않으며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관리만 잘 돼도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기초소방시설은 반드시 의무적으로 설치함은 물론 관리유지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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