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5년 연속 ‘전국 우수’
함안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5년 연속 ‘전국 우수’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24 18:2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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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대비 111억 초과…5000만원 재정 인센티브

함안군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방재정신속집행 목표액 1090억원 중 1201억원(110.12%)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1억원을 초과 집행했으며, 그 결과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 지원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는 군이 장기적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한 결과로, 군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위주의 투자와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신속집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예산 집행을 위해 김종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실’을 운영하고 집행에 전력을 기울였다. 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합동설계단을 운영, 조기에 설계를 완료해 2월 중 공사 발주토록 했으며,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매주 간부회의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집행에 전 직원이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일자리창출과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군부 대상을 수상해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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