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개최
사천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개최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7.24 18:2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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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공공정책 개발 방식 도입
 

사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발대식에서 국민디자인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국민디자인단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하는 서비스 디자이너, 그리고 적절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가 한데 모여 공공서비스를 개발 또는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다.

행정자치부는 올 상반기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공모를 실시하여 최종 50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사천시의 ‘항공도시의 愛物(애물)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이용객 증대서비스 개발’ 과제 또한 선정과제 중 하나로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여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본 과제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7인의 국민디자인단원을 선발하였다.

이에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은 김정아 서비스디자이너를 주축으로 김윤정 마케터, 박상용 군장대학교 항공교육원 교수, 박순천 국제희망드림 대표 등 시민과 공무원 11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은 오는 10월까지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회의 및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여 정책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하봉삼 기획예산담당관은“수요자의 잠재된 욕구를 발견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은 행정의 정책개발 방식에 있어 새로운 시도”라며 “사천시의 발전과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의 선봉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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