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인센티브로 사업비 9000만원을 받았으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매년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일자리 창출의지, 일자리 목표달성비율,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 및 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고성군은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기간제 근로자 76명을 정규직 전환 채용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본부지 정지공사 및 이주단지 조성공사 ▲국토부 드론전용 시험비행 구축시범사업 선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조선업위기와 초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 발전소, 항공, 관광스포츠 등 전략적인 산업 다각화를 추진해 고용률 71.4%를 유지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새정부의 100대 과제 발표와 연계해 지역 경기 부양은 물론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