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리스타 1급 자격 과정 개강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리스타 1급 자격 과정 개강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7.24 18:25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 전문가 돼 당당한 사회인으로 일하고 싶어요”

▲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1급 자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사회통합 취업 교육인 바리스타 1급 자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성결혼이민자 수강생 전원은 지난 상반기 진행된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취득한 이들이다.

당시 2급 자격과정은 10명의 모집인원을 넘겨 14명의 수강생으로 개강해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1급 과정 수강생들은 지난 과정과 마찬가지로 사뭇 진지한 수업분위기는 물론 수업시간 1시간 전부터 실습연습을 시작하고 집에서 틈틈이 필기공부를 하는 등 자격취득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최송죽(35·이동면·중국)씨는 “지금은 생업을 위해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멋진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이 꿈으로,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며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바리스타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미리 준비하고 있고 준비된 사람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바리스타 과정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