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요
올여름 휴가,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요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7.24 18:2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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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품질인증 도내 농촌교육농장 소개

농촌진흥청 품질인증 도내 농촌교육농장 소개

여름 휴가철 대비 농촌교육농장 안전철저

 

▲ 창녕군 산토끼농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농촌을 배우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했다.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100여곳을 육성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24개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해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 등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 대비 농촌교육농장 안전수칙을 농장주들에게 안내하고, 체험시작 전 시설 안전사용관리와 소화기 사용법,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업장 보험가입 등 안전관리사항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은 도내 품질인증 농장을 살펴보면, 사천시 배누리농장은 과일 따기 체험, 토끼·닭 등 동물과의 교감활동, 발효빵 만들기, 빵도마(나무공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인근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으며 조선시대 산성인 선진리성, 사천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낙조 등을 둘러볼 수 있다.양산시 풀과꽃이야기농장은 도자기 체험과, 농업치유 식물과 자연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천성산 흥룡사, 흥룡폭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창원시 ▲다감농원 ▲도담도담자연놀이 ▲하늘바라기 ▲단감사슴농장, 진주시 ▲물사랑, 사천시 ▲가나안목장 ▲사천식물랜드 ▲콩지은 ▲명 당 ▲그리운순이, 거제시 ▲둘래야다움채, 함안군 ▲아기염소깜이네 ▲꽃초린, 창녕군 ▲산토끼농장 ▲우포늪단감공원, 고성군 ▲콩이랑농원, 남해군 ▲에 덴, 하동군 ▲서희와 길상, 거창군 ▲외갓집생활문화학교 등 24개소를 소개됐다.

도 농업기술원 장은실 담당은 “여름휴가지로 적극 추천하는 농촌교육농장은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농장을 방문하기 전 전화문의를 통해 이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93개소를 조성했고 올해 12개소를 육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농장들이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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