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통영 발전 초석 마련에 매진하겠다”
“지속가능한 통영 발전 초석 마련에 매진하겠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7.25 18:34
  • 16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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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통영시장 민선6기 3년차 각오

▲ 김동진 통영시장
“살고싶은 힐링도시, 품격있는 문화시민 건설의 완성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통영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민선6기 취임 3년차, 1년여 임기를 남겨두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제적인 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는 지역조선업의 장기불황에 따른 위기를 관광업과 수산업 육성 등 발 빠르게 다른 대체산업으로 전환, 행정력을 집중해 우려했던 실업대란과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했다.

그 결과 2016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기초시 가운데 시는 종합경쟁력 향상 6위를 기록했다.

통영시는 지난해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 러시아 사마라시와 우호협약 체결, 수산물 러시아 신흥시장 개척 등 해외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성과가 돋보였다. 또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등 문화예술도시로도 인증 받았다.

지난 해 4월 개장 8년 만에 케이블카가 탑승객이 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미화 천만 불 외자유치사업으로 올 2월에 완공된 통영루지는 개장 초기부터 2~3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고공행진중이다. 또 하나의 통영 관광명물로 탄생하며 케이블카와 함께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엔 루지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 지난 2월 10일 김동진 통영시장이 루지시승 체험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 루지를 구상 중에 있다.

또한, 잘 갖춰진 인프라, 온난한 기후, 풍부한 먹을거리로 동계훈련지로 각광받으며 4년 연속으로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유치했으며 비수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약 45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서지역과 해안지역에 해양재난예방시스템 구축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해상사고 예방, 해양오염 감시, 지정해역 관리, 불법어업과 양식장 수산물 절도 감시는 물론 섬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역점 추진할 주요 시정에 대해 김 시장은 숙원사업들의 완성과 시작을 알리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김동진 통영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시장개척단 53명이 러시아를 방문해 통영수산물 홍보 및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추모공원 현대화 사업, 죽림지구 종합문화센터 건립, 해양레포츠 국가대표 도시 조성 등 남은 사업들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임기동안에 가능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욕지모노레일 조성사업, 연화도-우도 보도교 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섬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공용주차장의 전면 유료화, 수륙양용버스 도입, 크리스탈 타워시설 조성 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걷는 관광 조성 계획도 밝혔다.

또한, 우수농산물 진흥을 위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수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을 것과 노인 이미용 및 목욕비 지급, 상수도 관망정비사업을 연내 완료해 제한급수 구역 전면 해제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싶은 통영, 품격있는 통영’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 통영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대한민국 대표 음악도시’, ‘대한민국 대표 수산도시’라는 명칭을 사용해도 크게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생활불편을 참아주시고 모든 시정에 선진 시민의식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더 심기일전해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미래로 세계로 향해 달려가겠다. 통영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백삼기기자
▲ 통영시가 지난 2015년 12월 2일 전북 무주군과 충북 제천시와 함께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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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나그네 2017-07-26 23:47:26
ㅋㅋㅋㅋㅋㅋ 통영 사람들이 웃겠다.... 맨날 똑같은 소리로... 그럴싸 하게 말하는 것 보면 참... 저게 정치인가 싶다.... ㅋㅋㅋ 통영 인구가 주는 건 뭔데 ?? 일자리 없어지고 다들 힘들어 하는데 세금 잘 걷어 행정부만 돈 많아 좋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