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추경 70억원 추가 확보
경남도 정부추경 70억원 추가 확보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박차…일자리 기대

▲ 산청 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배수펌프장 저수조
경남도는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서 2017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위험 우려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위험지구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36개지구 중 올해 30개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88억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비 추가 확보로 통영시 동호만 지구, 남해군 초전 지구, 산청군 지리 지구 등 3개 지구 사업기간을 1~2년 앞당겨 조기에 완공함으로써 우수기 내수침수 예방과 해일위험 지역을 정비해 984세대 2120명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가지 25ha의 침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해 현재 공사 중인 재해예방사업장 72개(재해위험지구 30,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8, 위험저수지 14)지구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정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 추경예산의 목적에 맞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