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50년 주역 ‘경남 청년4-H 야영교육’
경남미래 50년 주역 ‘경남 청년4-H 야영교육’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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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단련·리더십 배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과 27일 산청군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2017년 경남 청년4-H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경남미래 50년을 이끌 경남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2017년 경남 청년4-H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영교육은 산청군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도내 청년4-H회원, 대학4-H회원, 본부, 관계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인으로서 4-H이념을 체득하고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꿈과 희망을 위한 새로운 도약’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개영식을 시작으로 특강, 단체체육활동에 이어 봉화식, 4-H인의 밤, 4-H발전 간담회가 열렸고, 27일에는 팀 수련 활동과 폐영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6일은 개영식에 참석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농업 50년의 당당한 주역인 경남청년 4-H회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됐기를 바라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농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동반자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청년농업인 미래비전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리더십 경영연구소 이명호 소장이 진행했고, 조직화합프로그램인 수중축구, 협동 공 튀기기 등 단체체육활동 시간으로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이끌어냈다.

봉화식은 지(知)·덕(德)·노(勞)·체(體)를 상징하는 불씨를 채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충, 효, 예 등 덕목을 실천하고 자연과 농업을 지키자는 다짐의 시간이다.

봉화식에 참석한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꿈과 희망을 위한 당당한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높은 뜻을 가지고 세계화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가 담긴 불씨를 채화했다. 4-H인의 밤 시간은 장기자랑과 나의 꿈 말하기 시간으로 회원과 참석자 모두 한마음으로 집결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은 팀별수련활동시간으로 리더십 배양 상황극복 훈련이 진행되는데, 사전 응급처치 및 구조방법을 교육받고 산청 경호강 레프팅 체험 훈련을 지대·덕대 팀이, 산악 전문 안내요원 배치로 지리산 등반 활동은 노대·체대 팀이 참여하게 된다. 폐영식은 이번 야영교육기간 중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범이 된 시군 4-H연합회와 경진 우수팀 등 9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4-H임원 단으로 구성된 행사추진단이 구성돼 행사 진행 동안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졌다.

경상남도4-H회는 모두 169개 조직 678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 단체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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