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촌지도자協 하반기 농약빈병 수거
함양농촌지도자協 하반기 농약빈병 수거
  • 박철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개월간 10t 모아…수익금으로 단체기금 조성·불우이웃돕기

 
함양군 농촌지도자들이 하반기 농약빈병 수거운동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이하 연합회) 주관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된 이날 활동에서 이들은 농약빈병 약 10톤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빈병은 연합회가 연초에 제작 배부한 수거용 그물망에 읍면별 700여명의 회원들이 농업 활동 중 틈틈이 모은 것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 매입했다.

이날 수거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김성응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우길조 경남연합회장, 한국환경공단 부울경 최근웅 본부장, 경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동참했다.

연합회는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깨끗한 농촌만들기’ 365캠페인으로 1년 동안 폐영농자재를 수거해 읍면 단체 기금을 조성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엔 농약빈병 5톤을 수거해 600여만원의 수익금 일부를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