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개선 평화협정 체결하라”
“남북 관계 개선 평화협정 체결하라”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3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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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운동본부 정전협정 64주년 기자회견
 

진주시민운동본부가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평화협정 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주시민운동본부는 2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전협정 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 평화 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주시민운동본부는 “정전협정 체제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군비경쟁과 만성적인 전쟁 위기의 근원이다”며 “정전협정 체제는 반민주적인 법과 제도를 야기하며 민주와 인권을 유린하는 공안 통치 체제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전협정 체제는 남과 북의 불신을 키워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단 상태를 우려하며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진주시민운동본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6·15 정신을 통해 민족 공조를 강화하고, 즉각적인 대북특사 파견을 통해 남북 화해의 물꼬를 틔워야 한다”고 덧붙이며 “남북 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5·24 조치를 철회하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재개하여 정치·군사적 문제 해결에 현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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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2017-07-27 21:57:22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다정 기자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