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을 맞잡았다.

27일 허성곤 김해시장과 신성철 KAIST 총장은 김해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및 성공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4.0이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loT), 사이버물리시스템 센서 등의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 모든 생산 공정, 조달,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사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의 전략산업인 의료기기분야에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구축, 성공모델을 개발한 뒤 전 산업분야로 확산 시킬 예정이라는 것.

이에 기술적용에 적합한 기업체를 발굴 그에 걸맞는 첨단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KAIST 연구진을 직접 기업체에 파견 스마트화 모델을 개발하게 되며, 김해시는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및 연구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양기관은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첨단기술 분석용역을 오는 8월에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연구인력의 상호교류를 위해 중소기업 4.0포럼을 구성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