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해양경비안전서 앞에 위치한 시선안경원(대표 김성철)은 26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무상 안경 제작과 안경 수리, 안경 세척을 지원했다.

시선안경원은 지난 6월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대상을 선정, 무료 안경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지원 대상으로는 시력측정을 2년간 하지 않았던 아동과 장애전문아이원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력측정과 안경수리, 안경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2년간 시력측정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할 수 있었고 안경의 시력과 현재 아이의 시력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안경을 제작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선안경원과 함께하는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상 안경 제작과 안경수리, 안경세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김민수(055-650-9901)로 하면 된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