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총력’
남해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총력’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7.27 18: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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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우려지역 관리 강화
▲ 남해군은 내달 20일까지를 물놀이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 정비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해군이 지속되는 무더위 속 피서객들의 행렬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내달 20일까지를 물놀이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지정,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시설 정비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노후 경고판을 일제 정비했으며 남해읍 오동수원지, 삼동면 화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2개소를 포함해 관내 총 9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또 구명환, 구명의, 구명로프 등 인명구조 장비를 비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담당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고자의 방심이나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다”며 “물놀이 중 익수자를 발견했을 경우 절대 무모하게 직접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긴 줄, 튜브, 막대와 같이 물에 뜨는 구조도구를 사용하거나 안전 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물놀이 익사사고 중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며 “술을 마시면 신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음주 후 물놀이는 절대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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