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회장에 내·외부 16명 지원
BNK금융지주 회장에 내·외부 16명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7.27 18:2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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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후보추천委 지역 기여할 수 인물 추천 예정

임원후보추천委 지역 기여할 수 인물 추천 예정

8월 중순 후보자 추천…9월 8일 최종 확정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부터 시작한 대표이사 회장 공모를 지난 26일 17시로 마감했으며, 이번 공모에 내·외부 인사 총 1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모 지원자는 현직 임원으로는 BNK금융지주 회장 권한대행인 박재경 부사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 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경남은행 김석규 미래채널본부장 등 4명이 공모에 응했다.

전직 임원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은행 출신 중에서는 임영록 전 BS금융지주 부사장과 정재영 전 BNK저축은행장이 나섰으며,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도 지원서를 냈다. 외부에서는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지완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조용흥 전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지원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후보자 추천 과정에 돌입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공모시 발표한 6가지 자격 요건(▲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상법 등 금융관계 법령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당 그룹의 경영이념과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자, ▲금융산업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자, ▲리더십, 전문성, 대외 인지도 및 세평 등이 양호한 자)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후보자를 심사하여, 8월 중순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며, 추천된 후보자는 9월 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역 대표 금융회사인 BNK금융그룹의 장래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의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며, “BNK금융그룹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훌륭하신 분이 최종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보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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