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진주시민은 8일간 무료
남강유등축제 진주시민은 8일간 무료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7.27 18:2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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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9~12일 무료…공휴일 기간은 5일

8일간 도민·남중권발전협 시군민도 50% 할인


▲ 이창희 진주시장이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올해 축제 운영과 개선방향'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10월 1일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진주시민들은 8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체 축제기간 15일 중 절반 이상으로 공휴일은 5일(2일 임시 휴일 포함)이나 된다. 무료입장 기간은 10월 2~5일, 10월 9~12일까지 총 8일이다.

이 기간에는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시·군민들도 절반 가격으로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축제기간에는 추석 명절이 포함되어 있어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정했다. 긴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명절의 추억을 진주 유등과 함께 보낼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올해 축제부터는 학생 등의 단체 관람객도 대량 유치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수학여행의 명소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축제 개최 전까지 전국의 학교 등을 대상으로 유등축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은기간에도 단체 관람객 유치에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진주성내 먹거리 부스를 늘이고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예정지에도 먹거리 텐트촌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민 상인들이 이들 먹거릴 부스 운영을 통해 축제기간 수익을 창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27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올해 축제 운영과 개선방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올해 축제의 양과 질 콘텐츠 혁신을 통해 최첨단 영상 콘텐츠를 도입하고 하늘위 풍등 및 대형 등을 제작하고 지난해에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중국 시안 특별 존과 진주교, 천수교 테마길도 운영한다는 밝혔다.

또 추석연휴로 인해 개천예술제 일정은 지난해에는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서제와 개제식, 가장행렬, 야간가장행렬의 일정을 올해는 10월 3일 서제와 개지식을 통합하고 가장행렬은 10월 6일 야간가장행렬은 5~6일로 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지난 5월 LUCI(국제도시조명연맹) 가입,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추진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우리나라 축제 1호 개천예술제가 있다"며 "올해는 36만 진주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와 연계한 맞춤형 축제 운영으로 힐링하는 오감형 체험·관광 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를 목표로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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