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몰카 NO!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
기고-몰카 NO!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03 18:11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연이/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최연이/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몰카 NO!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몰카범죄는 해가 갈수록 수법이 복잡화, 다양화되면서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카범죄는 2011년 1523건에서 2015년 7623건으로 4년간 5배 가까이 증가했고 전체 성범죄의 24%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몰카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되어 있지만 몰카범죄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기분 좋은 여름 휴가를 위한 성범죄 예방법을 미리 알아보자.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법

1. 공중 화장실, 탈의실, 대형 물놀이시설 등 공중밀집장소와 숙박업소 이용 시 깜빡깜빡 빛이 느껴진다면 몰카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촬영하여 증거를 남겨둔 후 112로 신고하는 것

2. 추행 등 성적인 피해를 당했을 경우 주변사람에게 큰소리로 알리고 강력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고 도움을 요청한다.

3. 과도한 음주는 금물!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4. 휴가지에서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수나 음식은 사양한다.

5. 귀가길에는 스마트안전귀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가족, 친지, 친구에게 나의 위치를 알린다.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경남경찰도 피서지중심으로 여름파출소 운영하며 성범죄 예방 및 신속한 범인발견에 힘쓰고 있다. 함께 노력하여 성범죄 없는 깨끗한 피서지에서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