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학습 문화예술 공동체
홍민표의 세상스케치-학습 문화예술 공동체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06 18:06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학습 문화예술 공동체


현대사회는 누구나 자기의 삶을 예술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창의성과 비평, 소통과 협업역량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4c교육이다. 되돌아보니 이제 남은 세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쯤이면 뭔가 한 가지가 아쉬워지기도 한다.

그림 그리고 싶은, 좀 더 참신한 소재로 그동안 그려보지 못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생애 역량이 나와야 한다. 돈에 초연한 삶을 만들어 가는 문화 예술 공동체가 있다면 또한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찾아보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강당 같은 얼마든지 활용 할 수 있는 공간은 주위에 많이 늘려있다. 언 듯 보면 쉬울 것 같지만 이 역시 만만찮다.
 

▲ 샘


개성이 다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에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질적으로 달려있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알 기회가 잘 없다. 교육도 학교도 심지어 방송과 신문에서도 이런 애기를 우리에게 잘 해 주지 않는다.


학습토론 공동체는 습관을 지속적으로 형성되어 나가기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모임으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좋아하는 주제로 나누면 된다.

얼마 전에 교육부 중앙연수원에서 전국수석교사 역량강화연수에 실습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연수의 핵심은 교사들의 수업컨설팅 역량에 관련한 코칭의 반복 훈련이었다.

오전엔 강사의 강의를 듣고 오후에 분임토의 시간에 4시간 동안 조별 창의적 컨설팅 실습이 진행되었는데 집중된 분위기속에서 실시된 역할극은 진귀한 사례발표와 함께 소중한 시간이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한번 바꿔보자는 혁신적 사명감을 보여준 귀한 연수였는데 이런 진지한 공동체의 개념을 학교 현실에 맞게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교육이 바로 소통과 협업력이요, 경청과 공감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