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등학교(교장 박영규) 2~5학년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2017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했다. 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실시됐으며, 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자들과 함께 학습지원, 특기교육, 야외활동, 건강검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했다.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아동의 행복감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인‘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공모전 ‘우리가 꿈꾸는 미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창의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11.5t 실험실 차량을 활용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은 자동차에 내재된 기초과학원리를 체험하고,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학습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등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을 받게 되었다.

여름방학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한 하도균 학생은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면서 지루한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고, BMW 과학창의교육 프로그램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체험이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름방학 희망나눔학교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관계성도 회복하고 다양한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