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뜻을 알리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 9일 진해문화센터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10일 마산실내체육관, 11일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총3회에 걸쳐 관내 60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및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교육 및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을 봉사와 함께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는 지역 내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여름방학 Teen-Teen 청소년 자원봉사 행사’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특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수화배우기·정리수납체험, 다육이·모기퇴치스프레이·천연제습제·냅킨부채 만들기, 진로적성검사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유발로 청소년자원봉사 문화정착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신병권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시기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