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졸업생 창원대 무시험 편입 협약
남해대학 졸업생 창원대 무시험 편입 협약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8.15 18:0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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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연계교육 학점인정·편입학 기회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창원대학교와 16일 오전 11시 창원대 대학본부 2층 상황실에서 연계교육과정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도립남해대학 홍덕수 총장과 이상민 교무부장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과 신동수 교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들의 학점교류 프로그램 시행 등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편입학에 관한 상호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국가·지자체 재정지업 사업 유치, 학술정보 및 국제교류 사업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남해대학 졸업생은 무시험으로 창원대학교에 편입학 할 수 있는 ‘편입학 특별전형’의 내용을 담고 있어,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대학 간 세부 협력 실천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 및 산학협력 방향 등에 관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우리대학 졸업생들이 우수한 국립대학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졸업생들이 보다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한 뒤 “창원국가산단의 핵심 산학협력 파트너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의 산실인 창원대와의 다양한 교류협력은 양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도 “경남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현장적합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취업사관 대학’으로 꼽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류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더욱더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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