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퇴비 냄새없는 마을만들기
진주 금산면 퇴비 냄새없는 마을만들기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7.08.15 18:0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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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효액(EM) 보급·시설농가주 대상 계도
 

진주시 금산면주민센터(면장 정현대)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퇴비냄새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퇴비 살포 시기전 EM 미생물 발효액 보급과 시설농가주 대상 사업 참여 집중 홍보 실시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8~9월 퇴비냄새 관련 아파트 입주민의 집중 민원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퇴비냄새 없는 쾌적한 금산만들기 사업은 지난 상반기부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고 금산농협(조합장 김성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EM미생물 발효액이 배양 보급되고 시설농가 지역을 중심으로 계도 현수막 설치와 지속적인 홍보가 시작되면서 농가주들의 퇴비 냄새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도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갈등 극복의 혁기적인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금산면에서는 퇴비 냄새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인 퇴비업체의 기준등급퇴비공급, 농가의 완숙퇴비 적극 활용 권장, EM미생물 활용 등을 제시하면서 같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타지역의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정현대 금산면장은 “올 여름철 퇴비 냄새가 그 어느때보다 줄어 들었다는 지역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이 들리고 있어 시설농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리며 아파트주민의 자연마을 주민들에 대한 이해와 상생의 마음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농가의 자율적인 동참으로 더욱 쾌적한 금산이 될것이라 기대하며 이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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