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음식점에 K급소화기가 있었다면”
창원소방서 “음식점에 K급소화기가 있었다면”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15 18:0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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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3일 오전 4시54분 의창구 소답동 한 음식점의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를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서 진화됐다고 전했다.


음식점 관계인 황모(56·여)씨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식용유가 담긴 냄비를 올려놓고 15분 정도 지나자 냄비에서 불꽃이 분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와 동시에 젖은 수건으로 냄비 전체를 덮어 초기 소화를 시도했으나 화재는 주방 전체로 확대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방 10㎡ 및 외벽 10㎡ 그을림, 주방 집기류 태웠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화재진압를 지휘한 송호광 대응조사팀장은 “이날 음식점 화재는 K급 소화기가 있었다면 피해도 없이 금방 불이 꺼졌을 것이다”라면서 “음식점 등의 주방에 설치하는 K급 소화기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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