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7 초·중학생 진로캠프’ 성료
창원시 ‘2017 초·중학생 진로캠프’ 성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16 18:2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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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B 인재니움서 초·중학생 116명 1박2일
▲ 창원시는 관내 초·중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2017 창원시 초·중학생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창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초·중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으로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2017 창원시 초·중학생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일정은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6학년 60명과 중학교 3학년 56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생 8월 7~8일 ▲중학생은 8월 10~11일 2차례에 걸쳐 펼쳐졌다. 캠프진행은 지난 5월 창원시로부터 제한협상에 의해 선정된 ㈜인리치인재교육원에서 위탁받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공통으로 1일차 오전은 안전교육과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7월 22일 실시한 사전 안전교육과 사전적성검사를 통해 분류한 미래직업군별 팀분류 및 팀활동인 ‘Look For Me’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1일차 오후시간은 눈높이에 맞춘 직업군별 명사특강 시간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명강의와 봉사활동, 출판 등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프로레슬러 김남훈 강사, 조열제 교수의 수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는 쉽게 푸는 수학강의, 공연기획자가 무엇을 하는지를 알게 한 공연기획자 서승우 팀장의 문화콘텐츠 강의, 4차 산업혁명 대비 코딩수업을 통해 로봇타미를 통한 실습시간들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어 저녁시간은 미래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직업골든벨 시간으로 미래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들로 하루를 마감했다.

2일차는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및 실습에 이어 마지막으로 오늘의 캠프가 무엇을 위해 왔는지를 알게 하는 ‘미래의 나의 직업은 무엇이 될지?’,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나가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만드라 큐브’를 만드는 시간으로 막연한 내 진로에 대한 결정과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중학생은 대부분 초등학생들과 일정별 프로그램은 같았고 직업군에 대한 설명은 중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1일차 오후 박상헌 고용노동부 교수의 미래직업 강의, 4차 산업혁명 대비 사물인터넷 실습시간 등을 차별화 시켜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창원시 초·중등 진로캠프의 반응은 참가학생들에게 정말 만족 하는 캠프였고 프로그램이 너무 다양하고 알차며 미래직업을 위해 준비하고 꿈꿀 수 있는 시간들이었고,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은 캠프이며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짧은 1박2일의 캠프였지만 이렇게 좋은 반응일 줄은 몰랐다”며 “창원시가 여건이 허락한다면 초·중등학생들에게 미래준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캠프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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