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마르지 않는 기부문화 조성
진주 상대동 마르지 않는 기부문화 조성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7.08.16 18:2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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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協·자전거동호회 안전조끼 전달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규엽)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계절 마르지 않는 기부문화를 꾸준히 조성해 왔다. 이에 일환으로 폐지 수거하는 어르신 중 리어카 사용자 23명에게 안전조끼(X밴드)를 전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새벽이나 저녁시간에 리어카를 사용하여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대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시운)와 자전거동호회(회장 문영호)가 합동으로 안전조끼(X밴드)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또한 폐지수거 관련 안전 작업요령도 친절히 안내해 주어 기부의 의미를 더 했다.

이날 기증에 참여한 자연보호협의회장과 자전거동호회장은 “두 단체의 기부가 우리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대동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수혜자들에게 필요한 기부문화를 계속 추진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기 좋은 상대동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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