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사무소(면장 정현대)는 지난 14일 면사무소 2충 회의실에서 금산면 풍물단 창단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진주삼천포 농악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금산면풍물단은 지난 7월 총 33명의 단원모집을 마치고 이날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지역의 축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될 계획이다.

이병갑 단장은 “풍물은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가무를 즐기던 우리 민족의 혼이요 종합예술이다.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풍물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현대 금산면장은 “이번 통합 풍물단 창단식을 통해 금산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금산면이 발전하는데 풍물단이 한 축을 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