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노조 김종영 생가 고택 환경정비
창원문화재단 노조 김종영 생가 고택 환경정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17 18:2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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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경정비 위해 휴가 반납하고 구슬땀”

▲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이 지난 16일 김종영 생가를 방문,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위원장 김민국)은 지역의 유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한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16일 김종영 생가를 방문,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8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원 10명이 참가했으며 “문화재단의 직원들이 지역의 문화재에 더 관심을 가져 달라”는 박금숙 문화예술본부장의 추천과 창원예총(회장 김시탁)의 주선으로 추진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고택을 깨끗이 청소하고, 오후에는 마루에 들기름 칠을 반복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창원문화재단노동조합 김민국 위원장은 “휴가를 반납한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의 자랑인 김종영 생가 고택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에 1차로 바닥 작업을 완료했는데 9월중 기둥과 천장 기름칠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예총 김시탁 회장은 “관광도시 창원이 부각되면서 김종영 생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창원문화재단의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뜻 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2년 6월 창립한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은 평소 창원 관내 무료 급식소 및 복지재단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마산 합포구 정법사 ‘보현의 집’과 진해구 희망의집을 방문, 조합원들과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30일 오후 의창구 동읍 덕천 경로당에 ‘사랑의 냉장고’(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에서는 매월 1회 단체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웃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중이며, 창원 관내 보살핌이 필요 하거나 일손이 모자라는 곳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시설 수리나 페인트칠, 환경정비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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