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공조서 벗어나 민족공조에 집중”
‘6·15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진주시민운동본부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문제에 권한이 있는 당사자들이 일체의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즉각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정부는 대북전쟁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중단을 선언해야 하며,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특사를 하루빨리 평양으로 보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운동본부는 “북한이 괌에 미사일 타격 시험을 유보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UFG 훈련이 예정대로 시작되면 이 또한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미국이 응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아울러서 “현재의 위기가 근본적인 평화 해결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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