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동 실생활 맞춤서비스 구슬땀
진주 하대동 실생활 맞춤서비스 구슬땀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8.20 18:2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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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 핸드레일·방충망 설치
 

진주시 무장애도시하대동위원회(위원장 박동식)은 16일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관내 홀로사는 장애인 노인가정 2가구에 핸드레일 및 방충망 설치작업 등 실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골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위해 화장실 내 이동에 용이하도록 핸드레일을 3곳에 설치하였고, 낡은 방충망으로 더운 여름에 창문을 닫고 지내는 가구에는 방충망 교체 작업을 실시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수혜를 받은 홍 모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밀폐된 화장실에서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 가며 작업을 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위원장은 “바쁜 생업도 제쳐두고 이웃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장애물은 없는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무장애도시하대동위원회는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인식개선 캠페인은 물론 노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 등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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