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자 탄생
경남 1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자 탄생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20 18:2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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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 김욱 대표 5년간 1억원 기부

▲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하고 있는 ㈜코만 김욱 대표가 1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5년간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키로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경남에서 드디어 1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기부자가 탄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고 있는 대표 모금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도모하는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지는 고액모금사업이다.

경남은 2010년 1월, 제1호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탄생한 이후 약 7년 8개월 만에 드디어 100번째 회원을 맞이하게 됐다.

10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주인공은 바로,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하고 있는 ㈜코만 김욱 대표로 1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를 방문해 5년간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키로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김욱 대표의 가입으로 올해 들어 경남에서만 10번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탄생하게 됐다.

김욱 대표는, 30년 넘게 유압호스 및 유압호스 피팅(관이음새) 분야 전문 기업을 운영하며 제품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에 힘써왔다.

김욱 대표는 “그동안 지인들의 가입 및 언론을 통해 늘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나도 가입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우리 사회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기에 힘들어 하는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함께 가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나눔을 실천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제 우리 경남에도 나눔의 선도자,아너소사이어티 100호 시대가 열렸다”며 “그동안 나눔에 동참하기까지 많은 사연을 가진 기부자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간다. 나눔을 실천하기까지의 계기와과정들은 제각기 다를 수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마음은 하나이다.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가입으로 인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에 이어 6번째로 100호 회원을 맞이하게 됐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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